본문 바로가기

형이상학

(126)
그레이엄 하만: 오늘의 인용-사변적 유물론의 입장과 관련된 문제 " [퀑탱 메이야수]의 논변의 진정한 핵심은 관념론(idealism)과 강한 상관주의(strong correlationism)를 구분하는 것이다. 1. 이 두 입장이 명백히 공유하고 있는 바는 그것들 둘 다 상관주의적 순환을 수용한다는 점이다. "비사유를 사유로 변환시키지 않은 채 비사유를 생각할 수는 없다"라는 상..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무형의 기계들의 기묘한 존재론 무형의 기계들의 기묘한 존재론: 글쓰기 The Strange Ontology of Incorporeal Machines: Writing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 나는 무형의 기계들에 대한 내 자신의 옹호에 스스로 놀란다고 고백한다. 나의 블로그와 작업을 좇아온 사람들에게 나는 오직 물질적 존재자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마누엘 데란다: 오늘의 인용-역사적 종합 또는 생산 " 유물론적 철학이라면 무엇이나 우리의 정신에 독립적인 물질 세계의 존재를 자체의 출발점으로 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 세계의 거주자들의 지속하는 동일성의 기원이라는 문제를 직면합니다. 정신이 산과 강, 식물과 동물들에 동일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 그렇..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내재적 관계와 외재적 관계 내재적 관계와 외재적 관계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사변적 실재론(speculative realism)에 관한 논의들에서는 상관주의(correlationism), 즉 세계를 사유와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가능한지 아닌지에 관한 논의들을 둘러싸고 많은 글이 작성되었지만, 객체지향적 틀 안에서는, 내가 보기에, ..
스티브 풀러-오늘의 인용: 두 개의 형이상학적 거대 전략 "두 개의 형이상학적 거대 전략: 예화와 창발 지식 통합에 관한 논의들의 가장 이른 선례들은 고대 형이상학에서 발견될 수 있다. 형이상학은 두 개의 차원―특수한 "개체들"을 그것들이 다른 개체들과 공유하는 "특성들"과 구분하는 현상적(통속적) 차원과 "추상적" 관념들을 그것들이 구..
막시밀리안 쉴로스하우어: 우아함과 불가사의-양자 인터뷰2 - 오스트리아 양자물리학자 막시밀리안 쉴로스하우어(Maximilian Schlosshauer)가 편집한 이 책 <<우아함과 불가사의: 양자 인터뷰(Elegance and Enigma: The Quantum Interviews)>>에 대한 소개글을 이곳을 보라. - 첫번째 질문―"양자역학의 토대에 관한 관심을 처음으로 자극한 것은 무엇이었습니..
막시밀리안 쉴로스하우어: 우아함과 불가사의-양자 인터뷰1 - 오스트리아 양자물리학자 막시밀리안 쉴로스하우어(Maximilian Schlosshauer)가 편집한 이 책 <<우아함과 불가사의: 양자 인터뷰(Elegance and Enigma: The Quantum Interviews)>>―'우아함'과 '불가사의'라는 낱말들은 양자역학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나타낸다―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양자론의 토..
에드가 모랭: 오늘의 인용-복잡성 사고의 필요성 "[...] 복잡성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처한 곤란함과 불명료함, 즉 간단히 정의하는 것과 분명하게 이름 붙이는 것, 우리의 생각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 지식을 단순화하는 방식이 그 지식이 고려하는 현실이나 현상을 제대로 표현하기보다는 손상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