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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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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철학의 텅 비어있음과 그것의 영광의 비밀 철학의 텅 비어있음과 그것의 영광의 비밀 The Emptiness of Philosophy and the Secret of Its Splendor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나는 정말 이 글을 좋은 의도로 적는다. 정말로 나는 진지하다. 철학과 이론에 영광, 위대함이 있다면, 그것은 자체의 텅 비어있음에 놓여 있다. 철학이 텅 비어있다면..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존재 양태들 존재 양태들 Modes of Existence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 필립은 이렇게 적었다. 매우 최근에 라투르의 책을 읽고 난 후에 나는 이 글을 양태적 견지에서만 읽을 수 있다. 레비의 경우에는 여전히 두 개의 양태만 존재하는 듯 보인다. 저녁 노을과 태양, 주관적인 것과 객관적인 것, ..
알바 노에: 오늘의 에세이-사실과 가치의 얽힘 사실과 가치의 얽힘에 관하여 ―― 알바 노에(Alva Noe) 1. 과학은 가치중립적인가? 과학과 과학이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지위에 관해 생각하는 유서 깊은 한 방식에 따르면, 과학은 가치중립적이다. 과학은 사실들을 주시한다. 과학은 세계가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해석 문제들과 별개로 존..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다형적으로 도착적인 자연 다형적으로 도착적인 자연 Polymorphously Perverse Nature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작년에 나는 이것에 관해 꽤 많이 적었지만, 또 다시 반복할 가치가 있다. 철학과 문화에서 극복할 필요가 있는 것들에 관해 생각할 때, 현전의 철학들은 잊어라, 존재신학은 잊어라, 동일성 사유는 잊어..
사이먼 크리츨리: 서평-존 그레이의 신 없는 신비주의, <<동물들의 침묵>>에 관하여 존 그레이의 신 없는 신비주의: "동물들의 침묵"에 관하여 John Gray's Godless Mysticism: On "The Silence of Animals" ―― 사이먼 크리츨리(Simon Critchley) 인간들은 그저 살생 무기만 만들지 않는다. 우리는 살생자 유인원이다. 우리는 심술궂고 공격적이고 폭력적이며 탐욕스러운 호미니드, 즉 널리 읽..
존 그레이: 오늘의 인용-과학과 종교, 그리고 다원주의 " 기독교 종말 담론의 형식을 이어 받은 세속 신화는 선善이 최종적으로 승리한다는 희망을 재생산한다. 그러므로 신념의 폭력성을 누그러뜨리려면 먼저 이러한 신화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 세속 사상에서 과학은 이해하고 통제하려는 인간 욕구에 부합하는 상징 체계라기보다는 지식의..
지그문트 바우만: 오늘의 인용-현대의 인간쓰레기 양산 " 인간쓰레기의 양산은 [...] 현대 산업의 두 분야에서 특히 대량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두 분야 중 첫 번째 분야의 분명한 기능은 사회질서의 생산과 재생산이었다. 어떤 모델의 질서든 선별적이며, 인간이라는 원료 중 새로운 질서에 부적합한 부분들, 즉 어떠한 것이든 틈새를 메울 ..
스티븐 툴민: 오늘의 인용-근대성을 인문주의에 길들이기 " [...] 우리가 16세기 인문주의와 17세기 엄밀과학을 양자택일 식의 &lt;선택적 대안&gt;으로 취급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우리는 양자의 긍정적인 성취를 골고루 취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상황으로 짐작컨대, 더욱 다급한 현안은 인문주의의 합리적이고 관용적인 [...] 유산을 되새기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