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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변적 실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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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사변적 실재론과 범상관주의 " 상관주의(correlationism)란 우리는 서로 분리되어 결코 고려될 수 없는 사유(또는 경험 또는 언어)와 존재 사이의 관계에 언제나 접근할 수 있을 뿐이라는 테제이다. 앞에서 언급된 시각의 사례들에서는 매우 다른 것이 주장되고 있는 듯 보인다. 첫째, 무엇이든 어떤 존재자가 도대체 그것..
그레이엄 하만: 오늘의 에세이-객체지향 철학 객체지향 철학 이십 세기 철학이 마지막 몇 달을 남겨두고 있을 때, 지난 백 년 동안의 이십 세기 철학에 대한 회고적 개관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적게 이루어졌다. 이것이 널리 퍼진 방향 상실 때문인지 또는 멜로드라마를 피하려는 이해할 만한 소원 때문인지는 추측에 맡기겠다. 그..
레비 브라언트: 오늘의 인용-사변적 실재론과 미학의 관련성 " 미학과 사변적 실재론 사이에서 제가 이해하는 관련성은 들뢰즈, 화이트헤드, 그리고 니체라는 제 자신의 배경에서 비롯됩니다. <<차이와 반복>>에서 들뢰즈는 자신의 선험적 경험론이 미학의 분리된 두 반쪽을 재통일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한편으로는 첫번째 비판의 칸..
그레이엄 하만: 오늘의 인용-탈대륙적 철학의 미래 " 첫째, 저는 분석 철학과 대륙 철학 사이의 "간극을 연결하기"를 더 이상 믿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이 세대의 과업이라는 점에 대한 거의 보편적인 의견일치가 있는 듯 보이지만 말입니다. 사실상, 이런 간극 연결하기는 분석 철학 체제의 이해관계에 복무하는 동화주의적 ..
그레이엄 하만: 오늘의 인용-사변적 유물론의 입장과 관련된 문제 " [퀑탱 메이야수]의 논변의 진정한 핵심은 관념론(idealism)과 강한 상관주의(strong correlationism)를 구분하는 것이다. 1. 이 두 입장이 명백히 공유하고 있는 바는 그것들 둘 다 상관주의적 순환을 수용한다는 점이다. "비사유를 사유로 변환시키지 않은 채 비사유를 생각할 수는 없다"라는 상..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내재적 관계와 외재적 관계 내재적 관계와 외재적 관계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사변적 실재론(speculative realism)에 관한 논의들에서는 상관주의(correlationism), 즉 세계를 사유와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가능한지 아닌지에 관한 논의들을 둘러싸고 많은 글이 작성되었지만, 객체지향적 틀 안에서는, 내가 보기에, ..
피터 톰슨: 오늘의 인용-우연성에 관하여 "[우연성의 형이상학]은 먼저 로베르트 무질이 젊은 생도 퇴를레스로 하여금 말하게 하는 대사로 진술될 수 있을 것이다. Alles Geschieht: Das ist die ganze Wahrheit. (모든 것은 일어난다. 그것이 온전한 진리이다.) 사실상 이 구절은 우연성의 형이상학을 요약한다. 한편으로 첫번째 두 낱말에는 ..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존재론에 관하여 ― 아래의 글은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의 "존재론에 관하여(On Ontology)"라는 에세이를 옮긴 것이다. ―――――――――――――――――――― 존재론에 관하여 하나의 담론으로서 존재론은 세계 또는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의 가장 일반적이고 근본적인 본성을 명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