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틱스 (34)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천의 생태학에 관한 입문적 시론 실천의 생태학에 관한 입문적 시론Introductory notes on an ecology of practices -- 이자벨 스텐게르스(Isabelle Stengers) 2003년 8월 초에 ANU 인문학연구센터 심포지엄을 위해 준비된 이 시론은, "정치생태학은 공존과 공-생성(co-becoming)을 실천들의 서식지로 가정하는 사회적 소속 기술일 것이다"라는 브라이언 마수미(Brian Massumi)의 명제에 대한 논평으로 여겨질 수 있다. -- 물리학과 그 서식지 그리 단순하지 않은 한 가지 사례로 시작하자. 왜냐하면 그것은 내가 생태학에 관한 이런 관념 -- 과학적 실천들 그리고 더 특정적으로 물리학의 생태학이라는 관념 -- 을 마주치게 된 경로를 따라가기 때문이다. 하나의 실천으로서의 물리학은.. 마자 & 루벤 포크스 : 포스트휴먼 개념어 사전 - 코스모폴리틱스 코스모폴리틱스 Cosmopolitics -- 마자 & 루벤 포크스(Maja and Reuben Fowkes) 코스모폴리틱스는 생태적 불안의 시대에 정치 이론 및 행동의 행성적 권역를 다시 활성화하기를 지향한다. 그것은 코스모폴리타니즘의 승리주의적 수사법이 그것이 의지하던 문화적 및 정치적 가정들이 근본적으로 불안정해진 세계에서 부적당하다는 깨달음에서 생겨난다. 코스모폴리타니즘이 시대에 뒤진 국가적 정체성의 양태들을 가릴 수밖에 없는 어떤 긍정적이고 진보적인 정치적 서사의 타당성을 단언할 수 있었던 확신은, 경제적으로 그리고 정치적 의식의 견지에서, 세계화 과정들의 명백한 가역성에 의해 그 기반이 약화되었다. 코스모폴리틱스적 제안은 확립된 범주들과 경계들, 영토들을 넘어서는 정치의 야심만만한 재구성이 바람.. 그레이엄 하먼 : 책 소개 글 - 진리와 권력 사이 : 라투르의 정치철학 진리와 권력 사이 : 라투르의 정치철학 Between Truth and Power: Latour's Political Philosophy ― 그레이엄 하만(Graham Harman) 라는 책에서 나는 정치 이론에 대한 라투르의 접근법이 정치학이라는 분과학문의 지배적인 패러다임들에 강한 이의를 제기한다고 주장한다. 주어진 모든 역사적 순간의 복잡성이 어떻든 간에 프랑스 혁명 이후로 정치는 습관적으로 '좌익'(Left)과 '우익'(Right) 성향으로 분할되었다. 사실상 이것은 우리 모두가 자신이 만나는 각각의 사람을 정치적 견지에서 본능적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주지하다시피, 에머슨(Emerson)이 서술한 대로, 모든 국가에는 진보주의자들('희망의 정당')과 보수주의자들('기억의 정당')이 있다. 브뤼노.. 이사벨 스탕게스: 오늘의 인용-'생태학'의 이중 의미 " 그런 접근법의 이점은, '생태학'이라는 용어가 이중 의미, 즉 '과학적' 의미와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생명체 개체군들 사이의 상호의존성이 무엇이든 간에, 그 접근법은 과학적 생태학의 관심사 및 연구 행위와 연관됨으로써 과학적 의미에서 "생태학적"이라고 .. 매튜 T.시걸: 오늘의 에세이-화이트헤드와 마르크스: 생태문명에 대한 코스모폴리틱스 접근법 화이트헤드와 마르크스: 생태문명에 대한 코스모폴리틱스 접근법 Whitehead and Marx: A Cosmopolitical Approach to Ecological Civilization ― 매튜 T. 시걸(Matthew T. Segall) 제목에 포함된 낱말들에 관한 언급: "코스모폴리틱스"는, 이사벨 스탕게스(Isabelle Stengers)와 브뤼노 라투르(Bruno Latour), 도나 해러웨이(Do.. 후이육(許煜): 오늘의 에세이-코스모폴리틱스로서의 코스모테크닉스 코스모폴리틱스로서의 코스모테크닉스 Cosmotechnics as Cosmopolitics ―― 후이육(許煜, Hui Yuk) 일방적인 세계화가 끝나고 인류세가 도래함으로써 우리는 코스모폴리틱스에 관해 말할 수밖에 없다. 이 두 사태는 서로 관련되어 있고 "코스모폴리틱스"라는 낱말의 두 가지 상이한 의미, 즉 통상 .. 후이육(許煜): 인터뷰-천 개의 코스모테크닉스 인터뷰: 천 개의 코스모테크닉스 Interview: A Thousand Cosmotechnics ―― 후이육(許煜, Hui Yuk) 후이육은 현대 디지털 기술의 중요한 이론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떠올랐는데, 베를린에서 항저우까지 학자들과 비전문가 청중을 끌어당긴다. 후이육이 최근에 출판한 두 권의 책 <<디지털 객체.. 브뤼노 라투르: 오늘의 에세이-테루아, 글로브, 지구-새로운 정치적 삼각형 테루아, 글로브, 지구-새로운 정치적 삼각형 Terroir, Globe, Earth-A New Political Triangle ―― 브뤼노 라투르(Bruno Latour) 이전에 우리는 '멋진 날씨'를 즐기거나 '형편없는 기후'를 견디곤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우리는 어떤 '지독히 멋진' 날씨를 싫어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