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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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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카 페란도: 서평-탈인간적인 것 탈인간적인 것 The Posthuman ―― 프란체스카 페란도(Francesca Ferrando) 로지 브라이도티(Rosi Braidotti)의 책 <<탈인간적인 것(The Posthuman)>>[(Polity, 2013)]은 자체의 상대적인 참신성 때문에 흔히 오해받는 한 운동을 상당히 해명한다. 그 분야의 주요한 선구자인 브라이도티는 탈인간적인 것..
알바 노에: 오늘의 에세이-사랑은 측정할 수 있는가? 사랑은 측정할 수 있는가? Can Love Be Measured? ―― 알바 노에(Alva Noe) 오늘 나는 비인간, 사랑 그리고 집에 대한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싶다. 어제 나는 한 소년이 개를 데리고 걷는 것을 지켜보았다. 소년은 틀림없이 열한 살 쯤이었고, 개는 대략 이 살이었다. 인간과 개는 매우 사랑하는 ..
조르조 아감벤: 인터뷰-신은 죽지 않았다, 돈으로 변신했다 "신은 죽지 않았다, 돈으로 변신했다" "God didn't die, he was transformed into money" ―― 페페 사바(Peppe Sava) 페페 사바: 몬티 정부는 위기와 긴급 상황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리고 그것은 이탈리아 권력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꼴사나운 형태뿐 아니라 금융 파국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인 듯 보입니다..
리 빌링스: 오늘의 에세이-멋진 신세기 멋진 신세기 Brave New Epoch ―― 리 빌링스(Lee Billings) 라이세스트 대학 지질학과의 입구를 따라 유리판이 뻗어 있다. 그 유리판은 원시 시대로부터 상승하는 듯 보이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벽에 부착되어 있는 화석 수집물을 보호한다. 18세기 말에 지구 나이를 판별하고 지질학이라는 과학..
크리스틴 스콜닉: 오늘의 에세이-개코원숭이 형이상학 개코원숭이 형이상학 Babooon Metaphysics ―― 크리스틴 스콜닉(Christine Skolnik) 최근에 객체지향 철학을 접하면서 나는 체니(Cheney)와 세이파스(Seyfarth)의 <<개코원숭이 형이상학(Baboon Metaphysics)>>을 떠올린다. 객체지향 생태학은 객체지향 철학, 그리고 더 구체적으로는 객체지향 존재론..
알바 노에: 오늘의 인용-과학은 생명의 거울의 방 안에서 자체의 실재를 본다 " 성서는 신이 하늘과 땅을 창조했다고 말한다. 신이 생명체들의 거대한 무리들을 만들어내었다. 신이 인간들을 창조했다. 과학은 이 이야기를 일축한다. 그것은 동화다. 그런데 과학은 더 멀리 나아간다. 신은 환영이다. 그렇다. 그런데 그가 창조했다고 우리가 상상하는 세계도 환영이..
프랭크 비서: 오늘의 에세이-통합 이론과 '거대사' 접근 방식 통합 이론과 '거대사' 접근 방식: 비교적 입문 Integral Theory and the 'Big History' Approach: A Comparative Introduction ―― 프랭크 비서(Frank Visser) "그 둘은 춤처럼 함께 간다. 우연은 필연과 시시덕거리고, 무작위성은 결정론를 집적거린다. 확실히, 자연에서 참신성과 창의성이 발생하여 독특한 형식들..
그렉 헨릭스: 오늘의 인용-앎의 나무(ToK) 체계의 개요 " 앎의 나무(Tree of Knowledge, ToK) 체계는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흥미로운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옆의 그림을 바라보면, 금방 눈에 뛸 가능성이 높은 것은 복잡성의 진화가 구별할 수 있는 네 가지 창발적 차원들―회색, 녹색, 적색, 그리고 청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