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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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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하만: 인터뷰-스타일의 존재론 " BD[브라이언 데이비스(Brian Davis)]: 미셸 세르(Michel Serre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철학이란 미래의 사유들과 실천들에 대한 예상이다... 철학은 미래의 발명품들을 발명해야 할 뿐 아니라, 그것들에 대한 공통 기반도 발명한다." 당신 작업의 많은 부분은 비판과 분석적 사유를 넘어서고 그 ..
그레이엄 하만: 오늘의 에세이-객체지향 철학 객체지향 철학 이십 세기 철학이 마지막 몇 달을 남겨두고 있을 때, 지난 백 년 동안의 이십 세기 철학에 대한 회고적 개관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적게 이루어졌다. 이것이 널리 퍼진 방향 상실 때문인지 또는 멜로드라마를 피하려는 이해할 만한 소원 때문인지는 추측에 맡기겠다. 그..
그레이엄 하만: 오늘의 인용-대학원생에게 보내는 충고 " 대학원 과정을 끝마치세요. 대학원 과정은 유한한 훈련 기간이지 영혼을 위한 중요한 전장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일들을 재빨리 그리고 능숙하게 하십시오. 여러분이 삼십대 중반이 되기 전에 성숙한 철학적 작업을 행하고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와 다른 사..
그레이엄 하만: 오늘의 인용-탈대륙적 철학의 미래 " 첫째, 저는 분석 철학과 대륙 철학 사이의 "간극을 연결하기"를 더 이상 믿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이 세대의 과업이라는 점에 대한 거의 보편적인 의견일치가 있는 듯 보이지만 말입니다. 사실상, 이런 간극 연결하기는 분석 철학 체제의 이해관계에 복무하는 동화주의적 ..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내가 이해하는 탈인간주의 내가 이해하는 탈인간주의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어제 내 친구가 동료들로부터 흔히 듣는 탈인간주의(posthumanism)에 대한 비판을 이야기했다. "그 분석이 여전히 인간들에 의해 수행된다면 탈인간주의의 효용은 무엇인가?" 나는 이것이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탈인간주의라..
그레이엄 하만: 오늘의 인용-사변적 유물론의 입장과 관련된 문제 " [퀑탱 메이야수]의 논변의 진정한 핵심은 관념론(idealism)과 강한 상관주의(strong correlationism)를 구분하는 것이다. 1. 이 두 입장이 명백히 공유하고 있는 바는 그것들 둘 다 상관주의적 순환을 수용한다는 점이다. "비사유를 사유로 변환시키지 않은 채 비사유를 생각할 수는 없다"라는 상..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내재적 관계와 외재적 관계 내재적 관계와 외재적 관계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사변적 실재론(speculative realism)에 관한 논의들에서는 상관주의(correlationism), 즉 세계를 사유와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가능한지 아닌지에 관한 논의들을 둘러싸고 많은 글이 작성되었지만, 객체지향적 틀 안에서는, 내가 보기에, ..
그레이엄 하만: 에세이-더 큰 미의식 - 아래의 글은 현재 객체지향 철학을 선도하는 그레이엄 하만(Graham Harman)의 에세이 <더 큰 미의식(A Larger Sense of Beauty)>을 옮긴 것이다. - 그레이엄 하만에 대해서는 이곳을 보라. ――――――――――――――― 더 큰 미의식(A Larger Sense of Beauty) 한 세기도 더 전에 조지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