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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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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오늘의 인용-연금술 믿기 " 뉴에이지 정신에서 짜증스러운 부분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점성술을 믿는다는 것?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점성술을 믿어 왔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톤헨지가 별의 마법이 만들어 낸 기적이라고 믿는 것도 괜찮다. 고대에 사람들은 이미 해시계를 발명했기에 ..
움베르토 에코: 오늘의 인용-배아의 영혼에 관해 " 마침내 『신학대전』의 부록에서는, 이성적인 영혼이 주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아는 육체의 부활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다. 다시 말해, 최후의 심판 이후 하늘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죽은 자들의 육체가 다시 살아날 것인데[...], 그 <육체의 부활>에 배아는 참여하지 않..
움베르토 에코: 오늘의 인용-과학, 기술과 마술 " 다시 말하자면, 고전주의에 심취했지만 여전히 낭만주의의 열정으로 충만한 카르두치에게도 이성의 승리를 상징하는 것은 과학적인 개념이 아니라 기술의 산물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과학과 기술이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를 먼저 가려야 할 필요가 있다. 현대의 사람들은 기술에서 모..
움베르토 에코: 인터뷰-궁극의 리스트 - 아래의 글은 <<장미의 이름>>이라는 소설로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 기호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가 독일의 <슈피겔> 지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옮긴 것이다. ――――――――――――――― '우리는 죽고 싶지 않기 때문에 목록들을 좋아한다' ('We ..
움베르토 에코: 오늘의 인용-텍스트와 시간적 거리 - 아래의 글은 장 필리프 드 토낙이 사회를 보며 움베르토 에코와 장클로드 카리에르라는 "세기의 책벌레들이 펼치는 책과 책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대담를 수록한 책인 <<책의 우주>>(임호경 옮김, 열린책들, 2011)의 197-9쪽인 실린 에코의 말을 옮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