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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브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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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종말의 위기에 처한 시대에 생각하기 " 종말의 위기에 처한 시대에서 생각하기는 생태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 그런데 생태는 녹색 생태학, 즉 우림과 산호초에만 관련된 협소한 탐구 영역으로서의 생태에 접근하는 시각에서 구출되어야 한다. [...] 생태는 자연이 아니라 관계를 가리킨다. 생태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존재자..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기계지향 미학 기계지향 미학을 향하여: 예술의 힘에 관하여 ―― 레비 브라이언트(Levi R. Bryant) 길가메시 서사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읽힐 수 있다. ― 무명씨 1. 보철적 소거 철학사 전체에 걸쳐 있는 경향은 예술 작품을 하나의 보철물로서 다루는 것이었으며, 그리고 더 나쁘게도, 불필요한 보철물로..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스피노자주의의 난제 " [...] 나는 스피노자와 루크레티우스가 세계를 제대로 파악한 두 사상가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난점은, 존재에 대한 어떤 신조가 없다면 나는 스피노자가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창조와 관련된 스피노자의 신조를 이렇게 이해한다. 신(실체, 자연)..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개념적 페르소나: 철학자, 반철학자, 신비주의자 개념적 페르소나: 철학자, 반철학자, 신비주의자 Conceptual Personae: Philosopher, Anti-Philosopher, Mysterian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철학이란 무엇인가>>에서 들뢰즈(Deleuse)와 가타리(Guattari)는 "개념적 페르소나"라는 술어를 고안한다. 여기서 내 목적은 그 술어에 대한 그들의 의미..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객체지향 유물론 " [...] 객체지향 존재론(OOO) 이론가들 사이의 단층선들 가운데 하나는 유물론자들과 실재론자들 사이의 분계선이다. 하만(Harman)은 자신의 입장은 실재론(realism)으로 서술하는 반면에, 나는 내 입장을 유물론(materialism)으로 서술한다. 나는, 유물론이 사유에 의존하지 않는, 인간에 독립적인..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차이 존재론을 향하여, 1부 차이 존재론을 향하여, 1부 Notes Towards a Difference Ontology: Part 1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존재한다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어에 매혹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존재(being)와 생성(becoming)을 구별하기를 바랄 것인데, 존재는 변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고 생성은 ..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상관주의에 관하여 " 상관주의와 관련된 문제는 그것이 사유와 존재 사이의 관계에 주목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면서 그것이 다른 존재자들을 우리 인간들에 대해 어떠한 것으로 환원시키는 경향이 있었다는 점이다. 한결같이 상관주의의 의문은 "우리 인간들에 대해 사물들은 무엇인가?", "세계의 존..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머시니즘(Machinism) 머시니즘 Machinism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존재지도학(Onto-Cartography)>>에서 나는 기계지향 존재론(machine-oriented ontology)를 제시한다. "기계"는 "존재자", "사물", "객체" 또는 "세계"에 대한 동의어이다. 기계지향 존재론―또는 더 간단히 "머시니즘(machinism)"―은 세계의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