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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 존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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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네일: 오늘의 에세이-객체지향 존재론/행위자-네트워크 이론/운동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 객체지향 존재론이란 무엇인가?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이란 무엇인가? 운동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What is Object Oriented Ontology? What is Actor Network Theory? What is the Philosophy of Movement? 객체란 무엇인가? 지식을 확보하려고 주체와 객체를 다시 결합하는 문제를 피하기 위한 한 가지 흥미로운 방식은 애초에 그 분열을 도입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것이 객체일 따름이라면 어쩔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주체를 대단히 복합적인 종류의 객체로 여길 수 있을 것이다. 객체에 관한 나의 독자적인 운동학적 이론을 제시하기 전에 나는 객체에 관한 두 가지 주요한 이론의 강점과 약점을 살펴보고 싶다. 이들 이론은 세계를 주체들과 객체들로 ..
레비 브라이언트: 출판 소식-『존재의 지도(Onto-Cartography)』 한국어판 출간 Levi R. Bryant, 『Onto-Cartography』 한국어판 출간 제가 번역한 레비 R. 브라이언트의 책 『Onto-Cartography: An Ontology of Machines and Media』가 『존재의 지도: 기계와 매체의 존재론』이라는 제목으로 도서출판 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상세한 관련 내용은 출판사 보도자료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필경 이 블로그에서 레비 브라이언트의 글이 가장 많이 소개되었을 것인데, 특히 초기에 그가 운영하는 (최근에는 저자의 활동이 뜸합니다)에서 많은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브라이언트는 "철학이 과학의 시녀임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과학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철학자로서 이번 책에서도 과학적 결과를 적재적소에 잘 이용하고 ..
그레이엄 하먼: 출판 소식-『비유물론(Immaterialism)』 한국어판 출간 Graham Harman, 『Immaterialism』 한국어판 출간 제가 번역한 그레이엄 하먼의 책 『Immaterialism: Objects and Social Theory』가 『비유물론: 객체와 사회 이론』이라는 제목으로 도서출판 <갈무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상세한 관련 내용은 출판사 보도자료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 책과 관련하여 저..
그레이엄 하먼: 인터뷰-근대주의의 늦은 오후에 근대주의의 늦은 오후에: 그레이엄 하먼과의 인터뷰 In the Late Afternoon of Modernism: An Interview with Graham Harman 최근에 출판된 책 『비유물론: 객체와 사회 이론(Immaterialism: Objects and Social Theory)』(2016)에서 사변적 실재론 철학자인 그래이엄 하먼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OC)를 주요 사례로 삼고서..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사물과 사유된 사물 " 내가 철학(그리고 그 밖에 많은 다른 형태의 이론)의 큰 죄는 사물―자신의 물질성을 갖춘 형태의 사물―을 사유된 사물로 전환하는 것에 있다고 주장할 때, 나는 사물이 기표로 대체되는 방식을 부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전환을 설명하려는 모든 시도는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
그레이엄 하먼 : 예술과 객체-소개 글 예술과 객체(Art and Objects) ― 그레이엄 하먼(Graham Harman) '형식주의(Formalism)'는 많은 분야에서 자주 나타나는 낱말 중 하나인데, 그 낱말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명료하거나 합의된 감각은 거의 없지만 말이다. 그렇더라도 형식주의는 여전히 시각예술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낱말인 한편으로, 문학 연구에서는 최근에 그 낱말을 소생시키고자 하는 잠정적인 노력이 있었다. 이 책에서 나는 그 낱말과 시각예술 사이의 지속적인 관련성을 평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형식주의를 더 정확히 규정하려고 시도했다. 내가 보기에, 형식주의는 '자율성'이라는 용어와 밀접히 연결된 임마누엘 칸트의 철학과 관련지어 가장 잘 규정된다. 칸트는 자신의 윤리철학에서 '타율성'이라는 용어와 ..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실재론적 범구성주의를 향하여 실재론적 범구성주의를 향하여 Towards A Realist Pan-Constructivism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실재론에의 새로운 전회에 대한 내 걱정들 가운데 하나는 마르크스주의적 사상과 초기 프랑크푸르트 학파, 구조주의 이론, 후기구조주의 이론, 페미니즘 이론, 퀴어 이론, 인종 이론에서 생겨난 ..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얽힘 그리고 왜 변화가 매우 어려운가 얽힘 그리고 왜 변화가 매우 어려운가? Entanglements and Why Changes is So Difficult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왜 사회적 변화가 매우 어려운가? <<얽힘(Entangled)>>에서 이언 호더(Ian Hodder)는, 이를테면, 대안이나 변화를 어렵게 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이 세계에 얽매이게 되는 네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