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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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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L 클라크: 오늘의 인용-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의 오류 " 루만(Luhmann)의 작업을 매우 피상적으로 이해한다면, 그것을 피에르 테야르 드 샤르댕(Pierre Teilhard de Chardin)의 사상(또는 다른 "생기론"적 이론들)과 그릇되게 관련시킬 것이다. 빈약한 연결 고리는 테야르의 이론이 진화와 복잡성을 다룬다는 것이다. 테야르(1881-1955)는 진화에 관한 저술 ..
애디 프로스: 오늘의 에세이-항상 움직이고 있는 생명 항상 움직이고 있는 생명 Life's restlessness 생명은 왜 무질서에 저항하는가? 최초의 복제하는 분자가 생성된 이래로 다른 한 종류의 안정성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 애디 프로스(Addy Pross) 생물학은 굉장히 기묘한데, 매우 친숙하지만 물리학과 화학과는 두드러지게 다르다. 우리는 생기 ..
아미 맥스멘: 오늘의 에세이-진화≠복잡성 진화는 복잡성의 사다리를 타고 오르지 않는다 Evolution, You're Drunk: DNA studies topple the ladder of complexity ―― 아미 맥스멘(Amy Maxmen) 아메바는 아주 작은 멍청한 덩어리이고, 그래서 과학자들은 아메바가 아인슈타인보다 200배 더 많은 DNA를 함유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깜짝 놀랐다. 아메바..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존재의 차가움 " 흔히 사람들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어떤 가능한 의미, 목적 또는 가치가 있을 수 있는지 묻는다. 그것은 니체적 문제일 것이라고 나는 추측한다. 역설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신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고, 그래서 가치, 목적 그리고 의미는 애초에 결코 신에 의존하지 않..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루크레티우스와 정치 " [...]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의 역사와 관련하여 가장 흥미로운 것들 중에 속하는 것은, 로마 제국의 몰락과 기독교/가톨릭 교회의 등장과 함께 그 텍스트의 현존하는 모든 사본들을 파괴하려는 일치단결된 노력이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중세 시대 동안 그 텍스트는..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다형적으로 도착적인 자연 다형적으로 도착적인 자연 Polymorphously Perverse Nature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작년에 나는 이것에 관해 꽤 많이 적었지만, 또 다시 반복할 가치가 있다. 철학과 문화에서 극복할 필요가 있는 것들에 관해 생각할 때, 현전의 철학들은 잊어라, 존재신학은 잊어라, 동일성 사유는 잊어..
존 그레이: 오늘의 인용-서양의 규정 개념으로서의 역사적 목적론 " 오늘날 "서양"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을 내세워 스스로를 규정한다. 지난 세기를 풍미한 전체주의는 서양의 일부가 아니었다는 말이지만 사실 전체주의 운동은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부활시켰다. "서양"을 규정하는 개념은 역사 속에서의 구원 추구고 서양 문명을 다른 문명과 ..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의미와 목적에 관하여 " 우주는 그 어떤 목적이나 의미도 없다고 말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의미, 목적, 또는 신성을 지닌 그 어떤 것도 사물들의 질서에 새겨져 있지 않다는 점을 의미할 뿐이다. 자연 재해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보상이나 형벌이 아니다. 별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