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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해그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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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해그룬트: 오늘의 에세이-도래할 세계: 우리는 무엇을 중시해야 하는가? 도래할 세계: 우리는 무엇을 중시해야 하는가? The world to come: What should we value? -- 마틴 해그룬트(Martin Hagglund) 인간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지 못하는 지구상의 유일한 종이다. 여타의 종은 자연적 환경이 있고 나름의 삶의 형식을 유지하는 자연적 방식이 있다. 일부 동물은 자신의 환경을 환경다운 것으로 구축하기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하지만(댐을 건설하는 비버의 사례에서 그런 것처럼 말이다), 그들이 무엇을 만들어 내야 하고 종이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모든 환경에서 그런 것처럼, 상황이 잘못될 수 있는데, 이를테면 떨어지는 바위가 댐을 파괴할 수 있고, 물이 중독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가 퍼질 수도 있다. ..
마틴 해그룬트: 오늘의 책-디스 라이프 ● 마틴 해그룬트(Martin Hagglund), ≪디스 라이프: : 세속적 신앙과 정신적 자유((This Life: Secular Faith and Spiritual Freedom)≫(2019) 우리가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세속적 관점을 제공하는 심오하고, 독창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책. 근본적인 실존적 물음에서 우리 시대의 가장 긴급한 사회적 쟁점까지 다루는 ≪디스 라이프≫는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의지가 우리를 종교 및 자본주의 너머로 마땅히 이끌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이 획기적인 책에서 철학자 마틴 해그룬트는 신앙과 자유에 관한 우리의 통상적인 관념에 이의를 제기한다. 우리가 계발해야 할 신앙은 영원성에 대한 종교적 신앙이 아니라 우리의 유한한 삶에 전적으로 전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