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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의 경험과 행동이 개념적 지식, 물리적 지각 그리고 환경적 어포던스의 교차점에서 달성되는 진행 중인 분산된 활동이라고 제안한다. 그런데 지식이란 무엇인가? 개념이란 무엇인가? 그것들은 더 큰 생태들에 어떻게 참여하는가? 지식이 인간의 행위에 참여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 나는 지식이란 획득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솜씨라고 제안한다. 지식은 다중의 종, 실천 그리고 기술의 제휴에 의해 가능해진 새로운 대조를 이루는 것들에 대한 조율이다. 마찬가지로, 나는 개념화를 하나의 사변적 역량, 즉 직접성을 넘어 현재가 가져다주는 가능성의 공간들로 주체를 도약시키는 육체의 실행력으로 규정한다. 달리 서술하면, 지식은 하나의 개념적 역량, 즉 환경 속의 차이와 대조를 유의미한 방식으로 매개할 수 있는 능력의 획득을 나타낸다. 이런 교차를 시각화하는 한 가지 방식은 생태가 경험의 발제를 통해서 지각을 인지 활동과 깊은 관계를 맺게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개념과 감각의 교차가 지식에 대한 생태적 이해를 위한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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