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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기계지향 존재론의 아홉 가지 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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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존재 전체는 기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계들과 허공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2. 모든 기계들은 물리적이거나 유형적인데, 무형적 기계들조차도 그렇다.

 

3. 대부분의 기계들은 다른 기계들로 이루어져 있다.

 

4. 모든 기계들은 해체되고 있거나 엔트로피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그래서 그것들은 계속 존재하기 위해 영구적인 조작들에 종사해야 한다.

 

5. 존재론적으로는 그 어떤 다른 것과도 완전히 무관한 기계들이 존재하는 것이 가능할지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기계는 다른 일단의 기계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6. 그럼에도, 다른 모든 기계와 관계를 맺고 있는 그런 기계는 없다.

 

7. 그리고 그것은 모든 것이, 심지어 사회와 문화도 생태계라는 점을 떠올리게 한다.

 

8. 우리가 알고 있는 기계들은 모두 관계들의 연결망 속에 존재하지만, 모든 기계는 동시에 자체의 관계들에서 어긋나거나 전적으로 편안하지는 않다.

 

9. 모든 존재자는 자체와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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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