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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혁명적 철학 대 반동적 철학

"철학의 역사 전체를 통해 혁명적 철학과 반동적 철학을 구별하는 한 가지 방식은, 반동적 철학은 1) 사회적 세계에 필연적 질서가 있으며, 그래서 2) 사회적 세계는 어떤 다른 식으로도 조직될 수 없다고 항상 주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달리 말해서, 반동적 철학은 사회적 세계란 자연스럽게 또는 신에 의해 결정된다고 항상 주장한다. 반면에, 혁명적 철학은 사회적 세계란 우연적이거나 상황이 다를 수 있다고, 즉 우리의 정체성, 계급, 생산양식들이 이른바 "역사적"이라고 항상 주장한다. [...] 세상은 이런 식일 필요가 없다.

[...]

내가 보기에, 다윈이 밝힌 것은 자연 세계가 본질과 필연성의 세계이기는 커녕 역사적이라는 점이다. 이 논제는, 이제 철과 같은 "자연종들"도 고정된 영구적인 본질들이라기보다 항성들의 핵심에 일어나는 생산, 즉 역사의 결과로 이해될 정도로 자연과학 전반에 반향을 일으켰다. 달리 말해서, 반동자들은 자신들의 본질주의적 주장들에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적 존재론에도 더 이상 호소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