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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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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하먼 : 인터뷰 - 브뤼노 라투르의 정치철학에 관하여 ※ 아래 글은 2015년에 그레이엄 하먼이 와 가진 인터뷰에서 "브뤼노 라투르의 정치철학"과 관련된 발언을 옮긴 것이다. GH : [...] 작년에 출판된 라는 책에서 제가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은, 정치란 주로 진리와 관련된 것도 아니고 권력과 관련된 것도 아니라 오히려 불확실성과 관련된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 제가 지나가는 길에 언급하였기에 브뤼노 라투르의 정치 이론에 관해 조금 더 말해 봅시다. 그의 이론은 결코 묵시론적이지도 않고 극적이지도 않으며, 심지어 그의 저작들을 처음 통독했을 때 가시적이지도 않습니다. 저는 '라투르는 좌익인가 우익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 책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친숙한 좌익-우익 스펙트럼에서 그를 어디에 위치시킵니까? 좌파로부터 당신은 라투르..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변칙 코뮨주의/아나키즘 " [...] 비신학(Atheology)에 관한 [...] 강좌를 준비하면서 나는 슈미트(Schmitt)의 <<정치신학>>을 읽게 되었다. 내가 이 강좌와 관련하여 하고 싶은 것들 가운데 하나는 유신론이 어떻게 통속적 신무신론자들의 저작 같은 표상들이 곧잘 시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사유에 스며들게 ..
사이먼 크리츨리: 오늘의 인용-인간의 원죄와 신비주의적 아나키즘 " 슈미트의 경우에, 정치적인 것에 관한 모든 관념은 인간 본성에 대한 어떤 입장을 취한다. 그런 관념은 어떤 종류의 인류학적 입장을 필요로 한다. 인간들은 천성적으로 선하거나 악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이런 견지에서 고려되는, 자유주의에 대한 가장 만연하는 두 가지 정치적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