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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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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히크먼: 오늘의 에세이-민주주의의 종말: 무지와 어리석음의 치세? 민주주의의 종말: 무지와 어리석음의 치세? The End of Democracy: The Reign of Ignorance and Stupidity? ―― 스티븐 히크먼(S. C. Hickman) 오래 전에 아테네 시민에게 불러 일으킨 증오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분석은 <<변명>> 전체에 걸쳐 그가 생각하고 있는 더 큰 주제의 일부분이다. 아테네는 다..
존 그레이: 오늘의 인용-과학과 종교, 그리고 다원주의 " 기독교 종말 담론의 형식을 이어 받은 세속 신화는 선善이 최종적으로 승리한다는 희망을 재생산한다. 그러므로 신념의 폭력성을 누그러뜨리려면 먼저 이러한 신화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 세속 사상에서 과학은 이해하고 통제하려는 인간 욕구에 부합하는 상징 체계라기보다는 지식의..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왜 지금 사변적 실재론인가? " [...] 그렇지 않다. 나는 인간을 싫어하지 않는다. 또한 나는 바위의 권리가 인간의 권리와 절대적으로 동등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허무주의 혐의에 대해서는 적절한 태도가 부정이 아니라 포용일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허무주의는 니체에 의해 매우 잘 서..
아서 클라크: 오늘의 인용-최후의 인간 " 최후의 인간! 잰은 자신을 최후의 인간으로 생각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잰은 우주로 들어가면서 자신이 인류로부터 영원히 추방될 가능성을 이미 고려했었기 때문에, 아직 외로움은 찾아 오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인간을 보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쳐 그를 압도할지도 모른다. 그..
벤자민 노이스: 오늘의 인용-가속주의 " [가속주의(accelerationism) 또는 촉진주의]는 [...] 일종의 전략을 서술하기 위해 만들어진 술어다. 어떤 의미에서 가속주의는 마르크스의 "정신들" 가운데 하나로서 그 유래가 나무랄 데가 없는데, 특히 <<공산당 선언>>에서 흔히 인용되는 "정체되어 있는 것들은 모두 증발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