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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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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스탕제: 오늘의 에세이-코스모폴리틱스적 제안 코스모폴리틱스적 제안 The Cosmopolitical Proposal ―― 이사벨 스탕제(Isabelle Stengers) 우리는 무엇인지, 또는 무엇이어야 하는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유를 불러 일으키려고 하는 하나의 제안, 즉 추리를 "감속"시킬 수 있고, 우리를 동원하는 문제와 상황들에 대한 약간 상이한 의식을 유발할 ..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인용-아름다움에 관하여 " ["절대적 가치들"]은 사랑, 우정, 아름다움, 동정, 건강 등과 같은, 그것들 자체로 우리가 높이 평가하고 가치 있게 여기는 것들이다. [...] 아름다움은 이해하기가 더 어렵다고 나는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자연주의적 틀 내에서 그렇다. 내가 중세 시대, 르네상스 시대 그리고 초기 ..
애덤 로버트: 오늘의 에세이-개념과 역량: 지식의 생태학 개념과 역량: 지식의 생태학 Concept and Capacity: The Ecology of Knowledge ―― 애덤 로버트(Adam Robbert) 이 논문에서 나는 묻는다. 관념이란 무엇인가? 내 목적은 어떤 관념을 이해하는 최선의 길은 사유, 행위 그리고 지각 사이에 맺어지는 생태적 관계들을 서술하는 것이라고 설득하는 것이다. 내 ..
레비 브라이언트: 오늘의 에세이-매듭: 상호작용주의적 존재론을 위해 매듭: 상호작용주의적 존재론을 위해 Knots: For an Interactivist Ontology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밤 늦게 꽃이 달을 향해 얼굴을 돌리고 피어나기 시작한다. 거슬리는 형광 불빛, 자연적 햇빛, 촛불 아래에서 또는 어두운 방에서 바라보는 것에 따라서 유리 머그잔이 상이한 푸른 색조들 ..
그레이엄 하먼 : 인터뷰-객체지향 존재론과 인류세 객체지향 존재론과 인류세 Object-Oriented ontology and the Antropocene ―― 그레이엄 하먼(Graham Harman) & 리에스베스 쿠트(Liesbeth Koot) & 메노 그루트벨트(Menno Grootveld) LK: 오늘 강연에서 당신은 객체지향 존재론과 인류세에 관해 말했습니다. 강연이 끝날 무렵에 당신은 이 두 주제와 예술의 관계에 관해 약간 언급했습니다. 그것에 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GH: 예. 제 경우에 예술은 실재적 객체와 그것의 감각적 성질들 사이의 분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이데거의 술어를 사용하면, 예술 객체 자체는 '물러서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직접 접근할 수 없으며, 그것의 조각들의 견지에서도 그것의 효과의 견지에서도 설명될 수 ..
스티븐 샤비로: 오늘의 에세이-사변적 실재론: 입문글 사변적 실재론 - 입문글 Speculative Realism - a Primer ―― 스티븐 샤비로(Steven Shaviro) 지금까지 근대 서양 철학 ― 최소한 1781년에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가 《순수 이성 비판》을 출판한 이래로 ― 은 존재론보다 인식론을 우위에 두는 경향이 있었다. 존재론은 존재의 본성에 관련된 것으로, 가장 근본적인 층위에서 무엇이 존재하는지 규정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인식론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아는지와 관련되어 있다. 그것은 세계를 알 수 있는 우리 능력의 근거와 한계를 면밀히 조사한다. 인식론이 존재론에 앞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세계가 어떠한지에 관한 주장을 제시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런 주..
슬라보예 지젝: 오늘의 서평-분자적 레드 어머니 자연에 반대하는 생태학: <<분자적 레드>>에 관하여 Ecology against Mother Nature: on <<Molecular Red>> ――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 2008년 11월 28일에 볼리비아의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는 "기후 변화: 자본주의로부터 지구를 구하라(Climate Change: Save the Planet from Capi..
스티븐 샤비로: 오늘의 서평-코스모폴리틱스 코스모폴리틱스 Cosmopoltics ―― 스티븐 샤비로(Steven Shaviro) 나는 <<코스모폴리틱스>>라는 이사벨 스탕제(Isabelle Stengers)의 위대한 책을 이제 막 다 읽었다[...]. 그것은 [...] 난해하고 함축적인 책이고, 그래서 나는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전에 나는 스탕제가 지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