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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계-상징계-물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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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하먼 : 인터뷰-객체지향 존재론과 인류세 객체지향 존재론과 인류세 Object-Oriented ontology and the Antropocene ―― 그레이엄 하먼(Graham Harman) & 리에스베스 쿠트(Liesbeth Koot) & 메노 그루트벨트(Menno Grootveld) LK: 오늘 강연에서 당신은 객체지향 존재론과 인류세에 관해 말했습니다. 강연이 끝날 무렵에 당신은 이 두 주제와 예술의 관계에 관해 약간 언급했습니다. 그것에 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GH: 예. 제 경우에 예술은 실재적 객체와 그것의 감각적 성질들 사이의 분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이데거의 술어를 사용하면, 예술 객체 자체는 '물러서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직접 접근할 수 없으며, 그것의 조각들의 견지에서도 그것의 효과의 견지에서도 설명될 수 ..
대니얼 핼버슨: 과학, 기술 그리고 사회-구성적 경험론 과학, 기술 그리고 사회 XI: 구성적 경험론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XI: Constructive Empiricism ―― 대니얼 핼버슨(Daniel Halverson) "우리가 경험 배후에 있는 우리 자신에게 나타내는 것은 우리의 오성 속에서만 존재한다." 바스 반 프라센(Bas van Fraassen, 1941 - )은 프린스턴 대학의 네덜란드 출신 미..
크리스토퍼 푹스: 인터뷰-양자 실재에 관한 사적인 견해 양자 실재에 관한 사적인 견해 A Private View of Quantum Reality ―― 아만다 게프터(Amanda Gefter) & 크리스토퍼 푹스(Christopher Fuchs) 크리스토퍼 푹스는 물리학을 "스토리텔링과 방정식 쓰기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 작용"으로 서술한다. "마지막까지도 둘 가운데 어느 것도 독립하지 못한다." 그리고 ..
스티븐 샤비로: 오늘의 에세이-사변적 실재론: 입문글 사변적 실재론 - 입문글 Speculative Realism - a Primer ―― 스티븐 샤비로(Steven Shaviro) 지금까지 근대 서양 철학 ― 최소한 1781년에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가 《순수 이성 비판》을 출판한 이래로 ― 은 존재론보다 인식론을 우위에 두는 경향이 있었다. 존재론은 존재의 본성에 관련된 것으로, 가장 근본적인 층위에서 무엇이 존재하는지 규정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인식론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아는지와 관련되어 있다. 그것은 세계를 알 수 있는 우리 능력의 근거와 한계를 면밀히 조사한다. 인식론이 존재론에 앞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세계가 어떠한지에 관한 주장을 제시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런 주..
레비 브라이언트: 인터뷰-객체지향 철학과 온티콜로지 사이의 몇 가지 차이점 인터뷰: 객체지향 철학과 온티콜로지 사이의 몇 가지 차이점 Interview: Some Differences Between Object-Oriented Philosophy and Onticology ―― 레비 브라이언트(Levi Bryant) 케빈 맥도넬(Kevin MacDonnell): 대학원 과정과 경력의 초기 단계에서 당신의 연구와 학문성은 주로 들뢰즈와 가타리의 저작에 집중되었습..
애덤 로버트: 오늘의 인용-개념과 낱말 " 우리는 낱말 또는 진술을 그저 페이지 위에 새겨진 자국으로 간주할 수 없거나, 개념을 그저 명사로 간주할 수 없다. 요구되는 것은 신택스(syntax), 즉 낱말들의 배열이다. 신택스는 세만틱스(semantics), 즉 진술의 의미가 출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신택스와 세만틱스는 텍스트와 독자 사이..
한스 핼버슨: 오늘의 인용-파동 함수의 존재론적 지위 " [...] 에버릿 해석에 대한 한 유명한 옹호자에 따르면, "파동 함수의 모든 수학적 특성은 실재적인 물리적 세계의 어떤 특성을 서술하거나, 또는 그것에 대응한다." 이것은 흥미로운 생각이다. 그런데 파동 함수의 수학적 특성들은 정확히 무엇인가? 수학적 객체로서 파동 함수는 하나의 ..
애덤 로버트: 오늘의 인용-지식과 감각 " 나는 인간의 경험과 행동이 개념적 지식, 물리적 지각 그리고 환경적 어포던스의 교차점에서 달성되는 진행 중인 분산된 활동이라고 제안한다. 그런데 지식이란 무엇인가? 개념이란 무엇인가? 그것들은 더 큰 생태들에 어떻게 참여하는가? 지식이 인간의 행위에 참여하는 방식을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