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폴 스트레턴: 오늘의 인용-책상 앞의 멘델레예프 "19세기 어느 날 찍은 것으로 보이는 러시아 화학자 멘델레예프의 빛바랜 사진이 한 장 있다. 그 사진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연구하는 모습을 찍은 것으로, 많은 책과 문서들이 흩어져 있는 책상에 앉아 생각에 잠긴 멘델레예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모습은 옛날의 마술사를 .. 지그문트 바우만: 오늘의 인용-사물들을 낯설게 하기 "그[발터 벤야민]는 종종 이야기 유형을 뱃사람 이야기와 농사꾼 이야기라는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우선 뱃사람 유형의 이야기는 결코 아무도 방문한 적 없고 앞으로도 분명 그 누구도 찾아가려 하지 않을 것 같은 아주 먼 곳에 대한 이야기이자 지금껏 들어본 적 없는 기괴한 것들.. 움베르토 에코: 인터뷰-궁극의 리스트 - 아래의 글은 <<장미의 이름>>이라는 소설로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 기호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가 독일의 <슈피겔> 지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옮긴 것이다. ――――――――――――――― '우리는 죽고 싶지 않기 때문에 목록들을 좋아한다' ('We .. 이전 1 2 3 다음